우습지만,
치즈라면에 참치김밥을 먹으러
삼각지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고
낯설지만 제법 익숙한 거리를 걸었지
서강대 앞 김밥천국 이모님께서는
친절하게 웃으시며
내게 참치라면에 치즈김밥을 주셨지
잠시 얼음
그래 치즈가 라면에 들어가면 어떻고
김밥에 들어가면 어떠하리
여기는 천국인데 나도 웃어야지
시프트 육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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