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오랜만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아니, 이 양반들은 무슨 한달에 저축을 어떻게 이렇게나 많이 하는거야.
자고로. 월급이라 함은 통장을 그저 잠시 스쳐지나가는 바람과도 같은 것이라 하지 않았던가.
이 님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돈을 모으려면 많이 버는것도 중요 하지만,
그것 보다도 많이 안쓰는게 더 중요하다더라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난 이제서야 깨닳았네.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줄줄 새고 있는 내 통장을 차마 눈 뜨고 지켜 볼 수가 없어.
나도 눈 꾹 감고, 긴축재정에 돌입하기로 조심스레 다짐해본다.
돈.돈.돈 하며 살고싶지 않다 말했건만,
돈.돈.돈 하고 살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아끼라 하시는 그 귀한 말씀 새겨듣겠사옵니다.
천재노창은 나와도 같은 마음이라 그렇게나 돈을 울부짖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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