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지 모를 불안감이 한쪽 구석에서 자꾸 거슬린다.
터질 듯 터질 듯 간지럽히는 재채기처럼 자꾸만 나를 긁어댄다.
참아내든 쏟아내든..
베이든지 무뎌지든..
어떤 쪽이든 확실한게 좋겠다.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