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2009. 9. 21. 22:44


그리고 오늘. 
그날 필기한 노트를 뒤적거리다가 한 귀퉁이에 빨간팬으로 적어놓은 글이 눈에 들어온다.

기획자로서 무엇을 보여 줄 것인가? 
→ "목숨걸고 노력해야 기회가 온다."


나는 기획자로서 무엇을 보여 줄 수 있는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노력을 현재 나는 하고 있는가. 

그래. 지금은 나의 미래를 위해 달릴시간이다.




    세상은 멈춰있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노력하지 않는데도 전진할 수 있을 거라 

    믿는 건 오만이고 착각이다.

    일도, 그리고 삶도 마찬가지다. 

    끝 없이 도전하고 시도하지 않는데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법은 없다. 


    - 조용모의 '백만번의 프러포즈'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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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6번째마징가로봇
배설2009. 9. 20. 06:23

To.


적어도 스물몇살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남자라면,
자신의 (실패한)상황을 변명하려 들지말자.
차라리, 현재 상황을 깨끗이 인정하고, 실패한 원인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보자.

변명은 변명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될 수 없다.

" 변명 따윈 개나 줘버려!! "


※ 변명(辨明)       [명사]
1. 어떤 잘못이나 실수에 대하여 구실을 대며 그 까닭을 말함. 

 

 

"패배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으면 그것은 패배한 이유이고,
패배의 원인을 다른곳에서 찾는다면 그 것은 패자의 변명일 뿐이다." 

- 로이킨 (Roy Kea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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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6번째마징가로봇
배설2009. 9. 17. 00:33

"불멸不滅 : Episode01 단죄의 칼" 인디게임 공모전 출품.


오늘 드디어 몇일간의 밤샘작업 결과물을 소포로 보냈다.

막상 준비한 DVD케이스에 CD를 넣고, 소개서를 출력하고 보니

시원섭섭하다고 할까.. 후회되는 부분도 있고 미련도 남지만.

어쨋든 End. 그리고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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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2009. 8. 11. 20:21

 

뭔지 모를 불안감이 한쪽 구석에서 자꾸 거슬린다.

터질 듯 터질 듯 간지럽히는 재채기처럼 자꾸만 나를 긁어댄다.

 

참아내든 쏟아내든..

베이든지 무뎌지든..

 

어떤 쪽이든 확실한게 좋겠다.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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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2009. 7. 28. 22:13


열심이라는 단어는 입속에서만 맴돌뿐.
요 몇일간은 어느것 하나 제대로 손에 잡하지 않는다.


뭐하나 똑부러지게 끝내는것 없이 하루하루를 그냥그냥 견뎌내는 것 같다.
슬럼프라면 슬럼프겠고.. 핑계라면 핑계겠다. 

어쨋든.. 나 자신이 한심해서 견딜 수 없는 요즘이다.


우선. 바빠져야 겠다. 이러고 앉아있을 때가
아니란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는가.


겁먹지 말고. 나의 미래를 위해 계속 걸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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