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오늘.
그날 필기한 노트를 뒤적거리다가 한 귀퉁이에 빨간팬으로 적어놓은 글이 눈에 들어온다.
기획자로서 무엇을 보여 줄 것인가?
→ "목숨걸고 노력해야 기회가 온다."
나는 기획자로서 무엇을 보여 줄 수 있는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노력을 현재 나는 하고 있는가.
그래. 지금은 나의 미래를 위해 달릴시간이다.
세상은 멈춰있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노력하지 않는데도 전진할 수 있을 거라
믿는 건 오만이고 착각이다.
일도, 그리고 삶도 마찬가지다.
끝 없이 도전하고 시도하지 않는데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법은 없다.
- 조용모의 '백만번의 프러포즈' 中에서 -